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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연금술사가 아니여서 직접하는 수작업 연성
*저퀄&오타주의
*캐붕할지도 모름...
*캇데쿠 진리
*히로아카 파면 꼭 해봐야할 빌런데쿠
*후회하는 캇짱
*짧음 주의
-------------------
[캇데쿠] 솔다
솔다
-물기가 있던 것이나 상처 따위가 말라서 굳어지다.
그날은 유독 파란하늘에 눈이 시렸던 날이다.
너에게 건냈던 말이 좀 지나쳤다는건 나도 안다.
[다음 생애는 개성이 깃들길 빌며 원찬스 다이빙!]
적어도 너는 저런 시시콜콜한 도발에 넘어가지 않았을거라 생각했다.
내가 널 너무 믿었던 나머지
널 외면했다.
그 날 이후로 데쿠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.
[지금 상황은 빌런 데쿠로 인한 테러현장 속입니다. 현재 집결된 피해자 수는 자그마치 2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.]
들리는 캐스터의 말이 비수가 되어 나에게 꽂힌다.
꼭 나때문인것 같아서.
[하하. 안녕 캇짱. 오랜만이네. 8년만인가?]
예전에 기억했던 모습 그대로.
마치 넌 아직도 중학교의 그날처럼 똑같았다.
색이 바랜 가쿠란처럼 빛으로 가득찼던 데쿠의 눈은 빛을 잃었다.
나는 그토록 원하던 히어로가 되었다.
고등학교때부터 주목받은 내 인지도는 사이드킥 이후로 많은 인기를 등에 업었다.
어엿한 사무소도 생겼고.
사이드킥도 3명이나 있다.
이토록 바라던 미래에 너가 없다는 현실만 나에게 허무함을 안겨줬을 뿐이다.
그 날 너에게 건낸 말이 달랐다면.
그랬다면 넌 나와 같은 곳을 바라봤을까.
[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캇짱. 그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구?]
기괴하게 웃는 데쿠의 모습이 꼭 우는것 같아서 마음이 시렸다.
[여기서 끝내야할게 있어.]
하.
헛웃음을 치는 데쿠는 곧이어 날카로운 말을 꺼내들었다.
[끝내야할건 너가 아니라 나야. 지긋지긋한 악몽 속에 갇힌 것도 나야. 이제와서 피해자인척 행동하지마 캇짱. 넌 나에게 있어서 만큼은 히어로가 아닌 빌런이니까.]
악의가 담긴 말은 내 가슴에 꽂히고 딴에는 험악하게 지어보던 너의 표정도 내 눈엔 그저 고통속에 발버둥 치는것 같았다.
너가 믿어왔던 세계는 나 때문에 무너지고.
내가 지켜왔던 세계 또한 나 때문에 무너졌다.
우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.
----------------------
그때의 말을 후회하고 있는 캇짱.
그때의 말의 상처 받은 데쿠.
멀고 먼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그들은 이미 뒤틀려버린 채로 굳어져 버렸다.
뭐 이런 스토리!
더 길게 쓰고 싶었는데 저는 모 아니면 도여서 엄청 길거나 엄청 짧은 것 밖에 못씁니다! 헤헤(자랑)
제목 뭔가 멋진게 생각이 안나서 굳어지다 유의어 찾아왔습니다... 저도 솔다 처음 봄....
*저퀄&오타주의
*캐붕할지도 모름...
*캇데쿠 진리
*히로아카 파면 꼭 해봐야할 빌런데쿠
*후회하는 캇짱
*짧음 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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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캇데쿠] 솔다
솔다
-물기가 있던 것이나 상처 따위가 말라서 굳어지다.
그날은 유독 파란하늘에 눈이 시렸던 날이다.
너에게 건냈던 말이 좀 지나쳤다는건 나도 안다.
[다음 생애는 개성이 깃들길 빌며 원찬스 다이빙!]
적어도 너는 저런 시시콜콜한 도발에 넘어가지 않았을거라 생각했다.
내가 널 너무 믿었던 나머지
널 외면했다.
그 날 이후로 데쿠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.
[지금 상황은 빌런 데쿠로 인한 테러현장 속입니다. 현재 집결된 피해자 수는 자그마치 2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.]
들리는 캐스터의 말이 비수가 되어 나에게 꽂힌다.
꼭 나때문인것 같아서.
[하하. 안녕 캇짱. 오랜만이네. 8년만인가?]
예전에 기억했던 모습 그대로.
마치 넌 아직도 중학교의 그날처럼 똑같았다.
색이 바랜 가쿠란처럼 빛으로 가득찼던 데쿠의 눈은 빛을 잃었다.
나는 그토록 원하던 히어로가 되었다.
고등학교때부터 주목받은 내 인지도는 사이드킥 이후로 많은 인기를 등에 업었다.
어엿한 사무소도 생겼고.
사이드킥도 3명이나 있다.
이토록 바라던 미래에 너가 없다는 현실만 나에게 허무함을 안겨줬을 뿐이다.
그 날 너에게 건낸 말이 달랐다면.
그랬다면 넌 나와 같은 곳을 바라봤을까.
[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캇짱. 그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구?]
기괴하게 웃는 데쿠의 모습이 꼭 우는것 같아서 마음이 시렸다.
[여기서 끝내야할게 있어.]
하.
헛웃음을 치는 데쿠는 곧이어 날카로운 말을 꺼내들었다.
[끝내야할건 너가 아니라 나야. 지긋지긋한 악몽 속에 갇힌 것도 나야. 이제와서 피해자인척 행동하지마 캇짱. 넌 나에게 있어서 만큼은 히어로가 아닌 빌런이니까.]
악의가 담긴 말은 내 가슴에 꽂히고 딴에는 험악하게 지어보던 너의 표정도 내 눈엔 그저 고통속에 발버둥 치는것 같았다.
너가 믿어왔던 세계는 나 때문에 무너지고.
내가 지켜왔던 세계 또한 나 때문에 무너졌다.
우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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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의 말을 후회하고 있는 캇짱.
그때의 말의 상처 받은 데쿠.
멀고 먼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그들은 이미 뒤틀려버린 채로 굳어져 버렸다.
뭐 이런 스토리!
더 길게 쓰고 싶었는데 저는 모 아니면 도여서 엄청 길거나 엄청 짧은 것 밖에 못씁니다! 헤헤(자랑)
제목 뭔가 멋진게 생각이 안나서 굳어지다 유의어 찾아왔습니다... 저도 솔다 처음 봄....